결국... 저 위에 올려 놓은 원글(양주동~)과 그에 달린 몇 십개의 댓글이 삭제를 당했습니다. ㅎㅎ라는 명칭으로 방어 댓글을 달던 민우회 여성분께서 모든이로부터 비난을 받자 그게 힘들었던 모양입니다. 게다가 비방 음해 하면 고소하네 뭐네 라고 위협까지 합니다 그려. 뭐라고 위로를 해야 할 지...
대님 님 남김
2007-01-03 14:54:41
아래 글을 남겼더니 가차없이 삭제를 당하는군요. 뭐 이런 관리가... 허허
<
왜정 당시...
당대 문인들이 모인 어느 술 자리에서 있었던 실화.
저 끝 말석에 앉아 술을 마시던 양주동(해방후 대표적 국어학자)이 요따우로 말을 했다.
양주동 - 선상님들, 오늘 제가 제안을 하나 할까 합니다아!~
최남선 - 씨부리 바라.
양주동 - 영어에 보면 3인칭 대명사로 he와 she가 있잖습니까?
염상섭 - 글췌
양주동 - 우리 말로 '그' 와 '그녀'로 번역들을 하고 쌩난리를 지기는데, 우리 말에 이런
명칭이 도대체 어데 있냐 이 말입니다.
이광수 - 없줴
양주동 - 혀서! 우리도 우리식으로 3인칭 대명사를 정하자 이겁니다요.
최 린 - 워치케?
양주동 - 남자를 지칭하는 3인칭 대명사는 '놈!', 여자를 지칭하는 3인칭 대명사는 '년!'...
일케 하자는 말입니다. 어떻습...?
말이 끝나기도 전에 양주동의 이마에 김동인이 내던진 주전가가 날아갔고, 양주동은 그 자리에서 기절을 하고 말았데나 어쨌데나..
<
이게 삭제 당할 글입니까들? 호칭이든 말이든 함부로 바꾸는 것이 아니다 라는 것을 일깨우고자
쓴 글이건만...
그리고 이 글에 달린 댓글도 앞뒤 뜻도 모른 체 반박하는 글은 살려두고 그것을 일깨워주는 댓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