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라 ㄹ염병 님 남김 |
2007-01-02 20:55:25 |
|
|
그런 님도 나중에 자식시집장가 보낼때면 똑 같지 않을까요?
여자가 그리 대단한가요? 아무리 여자가 잘나도 세상을 움직이는건 남자입니다. |
|
| 노고지기 님 남김 |
2007-01-02 20:57:52 |
|
|
| 난 남자지만 나 혼자 세상을 움직이기는 벅차서 여자도 함께 움직였으면 하는데요? |
|
| 자라 ㄹ염병 님 남김 |
2007-01-02 21:01:13 |
|
|
산을 깍아 길을만들고 바다위에 다리를 만들며 군대에서 나라를 지키고
강도를잡고 여자를 보호하고 100층짜리 고층빌딩을 세우는게 남자입니다.
그런 남자를 뒤에서 내조하는게 그렇게 억울한가요?
조금 호칭이 맘에안드는게 기분나쁜가요?
영하 15도의 추위속에 전봇대올라갈수 있겠어요?
하루종일 동상이 걸릴만큼 일할수 있겠습니까.
호강에 겨워서 요강에 똥싸는 소리 제발 그만들하십시오들 |
|
| 그래 님 남김 |
2007-01-02 21:11:31 |
|
|
그런 남자 이제껏 집에서 먹이고 재우고 교육시키며 키운 건 누구였습니까? 여자였습니다. 지금 남자 직업 여자 직업 따지자는게 아니니 님 말씀처럼 예전 생활 양상들을 꺼내봅시다.
님 말씀 말마따나 바깥 일 하는 건 남자였고 집에서 가사를 돌보는 건 여자였죠.
그런데 남자가 왜 밖에서 일을 하고 돈을 벌어왔습니까? 목적은 가정 유지에 있었던 겁니다. 여자는 그 가정 일을 총괄했구요. 그러니 서로의 가치는 동등한 겁니다.
<조금 호칭이 맘에 안 드는 게 기분 나쁜가요?>라고 하셨죠? 기본적으로 님의 사고가 밖에서 일을 하면 대단하고 집에서 일하는 건 아무 것도 아니다, 이신 것 같으신데 그게 아니고 그게 잘못됐다는 겁니다. 밖의 일이나 안의 일이나 가치는 같다는 겁니다.
아시겠습니까? 여자들 집안일 다 파업한다면 당장 세상이 어떻게 돌아갈까요? 남자들 만 산 깎아 길 만들고 바다 위에 다리 만들고 군대에서 나라 지킨다고 세상 잘 돌아가겠습니까?
서로 같은 가치만큼의 분담을 하고 있는데 왜 여자는 하대를 당연시 받아야합니까?
물론 님은 이제껏 남자로 사셨고 남자로 살아왔으니 자기가 가지고 있던 사탕 두개 여자한테 하나 줘야한다는 게 싫으실겁니다. 하지만 싫다 = 틀리다 는 아니라는겁니다. |
|
| 그래 님 남김 |
2007-01-02 21:14:39 |
|
|
아니 비단 남자 여자 문제를 떠나서 그럼 이렇게 비유를 들어봅시다.
남자 김, 박 둘이서 똑같은 양의 일을 하는데 김은 회사에서 힘 줄 깨나 쓰는 라인을 타 김 대리님, 이라고 불리고 박은 세가 없어 박 대리라고만 불리고 월급도 김 대리가 더 타는 것이 당연시 됩니다. 너무 오래전부터 그래왔던 것이라 다른 회사 사람들은 그러려니 하고 있고 김 대리의 줄을 탄 사람들은 박 대리가 불평이라도 할라치면 나무라죠. 그게 당연한거고 이제껏 그래왔다. 근데 뭐가 불만이야? 라고 합니다.
당신이 박 대리 입장이라고 생각을 해보시고 윗 분 개념을 넣으세요. |
|
| 지라 ㄹ염병 님 남김 |
2007-01-02 21:23:33 |
|
|
저도 딸만 둘을둔 가장입니다.
저도 어머니가 계시고요.
제가 열받는건 왜 지금처럼 어려울때 이런얘기로 힘빼기를 해야하냔 말입니다.
제가 가진걸 내어주기 아까워서가 아니라 저도 가진게 없어서입니다.
밖에선 상사에게 욕먹고 후배들 무섭게 치고올라오죠
일때문에 스트레스가 산더미처럼 쌓여가는데
집에서 만이라도 조금 대접받고 조금 대우받으며
살고싶은데 그게 나쁜가요?
하루종일 밖에서 시달리고 집에왔는데 남녀가 평등하니
설거지도하고 청소도해야 그게 좋은가요?
그래서 남자들이 밖으로 나돌고 바람나면 그땐 또 머라고 몰아부칠겁니까.
남자도 불쌍한 동물입니다.
자식위해 부모위해 가정을 위해 젊음 다보내고 남은건
신경통 관절염 류마티스밖에 없습니다.
이제 더 뭘 나누어 드릴까요? |
|
| 흠... 님 남김 |
2007-01-02 21:41:30 |
|
|
| 그래 님말씀에 공감이 갑니다. 지극히 타당합니다. |
|
| 지라 ㄹ님 님 남김 |
2007-01-02 22:34:43 |
|
|
| 저희세대는 이제 님의 그런 하루종일 힘들게일하고오는 가장..불쌍한 가장이란 의미가 별로 통하지않습니다. 요즘은 남녀 맞벌이 하는시대이지 남자 혼자 가정위해 일하는 시대가 아닙니다. 이미 시대는 변했습니다. 그에맞게 고춰나가야할것같네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