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여동생의 남편이 나보다 두살 많지요.
여동생의 남편은 저를 "형님~ ...예요?" 하고 존대말을 쓰지요..

저도..저보다 나이 많은 여동생의 남편에게 존대말을 씁니다.

"^^ ... 맞아요...그러게요.."

제 와이프는 저의 여동생보다 두살이 어리지요.

와이프와 여동생은 서로가 존대말을 씁니다.

"아이쿠~ ^^ 오셨어요~ 식사는 하셨어요?.."

남녀를 막론하고, 촌수를 막론하고..손위/손아래를 막론하고..
서로를 존대해 주는 것이 저의 방식입니다.

남녀..이런거 구분하지 맙시다.

각각의 당사자의 집안에서 벌어진 이야기를 공론화 하지 맙시다.

그건 그 당사자의 집안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이지, 공론화 할 과제는 아닌듯 하네요.

"다~ 그렇게 한다..다~ 무시한다.." 이거...대한민국의 전 가정을 방문해서 조사한 것도 아니고..

대한민국의 사회는, 대한민국의 가정은..각기 다르게 움직이고 있을텐데..

마치 모두 그런 것처럼..쓸데없는 아침드라마의 불륜이야기 처럼..그렇게 만들지 맙시다.

그리고, 사회적 통념상, 사회적으로 아무 거부감 없이 쓰여지는 호칭은..

추후에 그 사회의 환경과 문화에 걸맞게끔 그 뜻풀이가 변해 갈 것 입니다.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고, 받아들이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