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 캠페인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말이 많은 건지 모르겠습니다.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결혼하기 전부터도 시가쪽 사람들한텐 왜 몽땅 존칭이 들어가고

우리집쪽은 다 하대하는 말인지...기분 나쁘게 생각해 오던 사람입니다.

아무리 그런 호칭들이 오랫동안 굳어져 왔다 한들...지금부터라도 고쳐서 부르면 안되는 겁니까?

다만 민우회에서 어느 정도 안을 제시해서 그 중에서 고르게 한다거나 했으면 더 좋았을 걸 하는 생각입니다.

저도 딱히 마땅히 떠오르는 안이 없지만...처의 여동생을 처제라고 부르면 남편의 여동생도 부제라고 부르든...똑같이 불러야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아가씨한테는 존댓말을 해야되고 처제한텐 하댓말을 하고...

호칭 뿐만이 아니라 말하는 방식도 고쳐져야 됩니다.

물론 시간이 걸리겠지만 지금부터라도 꼭 해야될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