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樂호樂- 여성이 여성에게 쓰는 호칭 바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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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락호락캠페인 적극 환영
글쓴이 종손맞며느리 조회수 5535 회
작성일 2007-01-02 17:34:43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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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종손의 맞며느리입니다.   시부모님은 저에게 종손의 맞며느리자리는 하늘이 냈다고 하시면서  집안에서 가장 대접을 받는 자리라고 여러번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시부모님은  저에게 잘해주시기도 하고,  그 수많은 제사와 집안일을  제 결혼을 기점으로  대폭 축소해주셨습니다. 저에 대한 배려이지요.

그런데  제사와   시댁식구들에 대한 호칭에 있어서 만큼은 엄격하셨습니다. 참고로 시댁은 집성촌입니다. 

지난 해 명절 때 일입니다.   명절이면  아버님의 동생들이 모두 모여 명절을 보내는데, 

 이제 대학에  들어간  남편의 사촌동생(남자)은 제가 결혼 전부터 알고 지냈고, 그때는 자연스럽게

이름을 부르며 반말을 했고, 사촌동생은 저에게 말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명절에 제가  사촌동생의

이름을 부르면서 심부름을 시켰더니, 시어머니 말씀이  어디  시동생에게 말을 내리냐면서... 그 어린 사촌동생들 앞에서 저를 혼내셨습니다.   저는 그날  심한 모욕감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한국사회의 결혼이란 게 바로 이런 거구나. 느꼈습니다. 사실 남편은 저보다 연하입니다.  

저보다 10살이나 어린 애들에게 말을 올리다니요.  기가 막혔습니다. 그런데 웃긴 건 여자 사촌동생에게는 말을 올리지 않아도 아무말 하지 않는다는 사실이지요.

전 사실 도련님이란 호칭도 마땅치않다고 생각해서  아직 남편의 친동생이나 사촌동생들에게도 편하게 말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호칭 문제가 해결된다면 그들과 훨씬 가까워질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날 이후로 남편에게  난 도저히  시동생들에게 말을 올릴 수 없으니 이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했지만, 남편은 지금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본인과 나이가 같은 제 동생에게  처제라면서  말을 내리지만  자연스럽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상에서부터 남자와  여성이 평등해지기 위해서는 이런  전근대적인 호칭 이젠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호주제도 폐지된 마당에  너무 불평등합니다.  캠페인 적극 환영입니다.  왜 이런 캠페인은 없나 생각해왔었고, 저라도 먼저 시작할 생각을 하고 있었답니다.



※. 님에 의해 복사(이동)되었습니다. (2007-01-05 20:58:16)
3 님 남김 2007-01-02 17:36:00
맞 이 아니고 맏 입니다.
참나어이없네 님 남김 2007-01-02 17:38:19
왜 남편한테 해결해 달라고 합니까? 자신이 먼저 스스로 나서서 해결하세요 괜히 부모 자식간에 불화만 키우지 말고 ㅉㅉ 나도 형수님이 있지만 형수님이 저한테 존대해주실때마다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 드는데 제 형수님도 당신같은 생각 가지고 있으면 정말 있던 정도 떨어지겠네요
Antifoam 님 남김 2007-01-02 17:40:53
뭐 경험해보지 않은사람은 그런 고통 모르겠다고도 하시겠지만...
나이는 10살 많아도 생각은 그리 어른스럽지 못하군요... 군대 보내고 싶습니다.
모두 님 속 편하자고 하는 소리로밖에 안들리네요... 10살이 어린 숙부라도 있다면
꼴 좋겠네요... 왜... 그때도 이름 부르시게요? 모두 이쁘게 포장된 이기주의에서
나온것 같군요....
얼 님 남김 2007-01-02 17:42:17
존대말 쓰는게 그렇게 억울한가?
정말 시시한거에 목숨거는건지?
서로 존중해주고 자긴 존대말쓰는대 상대방은 반말쓰면 시정해달라면 되는것이고

어리면 무조껀 반말해야대나?
반말하면 상대적으로 우월감을 느끼나?

좀 손해보면 어떤가? 물리적인 피혜를 입나? 존댓말쓰면?

할일 진짜 없군...
참어이없네2 님 남김 2007-01-02 17:42:21
호칭 바꾸겠다면서 왜 아이디는 종손맏며느리로 하셨나? ㅋ 며느리 이 말 듣기 거북하다면서요? ㅋㅋ
호호~ 님 남김 2007-01-02 17:42:41
이혼 하세요.
지나가다가.. 님 남김 2007-01-02 17:44:54
참나어이없네 님.. 보세요.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 드신다니..
그래도 님은 된 분이시네요..
그런데..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얼님.. 보세요. 님 남김 2007-01-02 17:47:27
시동생한텐 아가씨,도련님 ~ 하세요 하고..
친정동생한텐 처남~처제~ 하자~
하는 것이 평등한가요????
참나어이없네3 님 남김 2007-01-02 17:50:16
당연하다고 말씀 드린 적 없습니다 하지만 여태껏 아무런 문제없이 잘 써왔고 굳이 지금은 전혀 그런 뜻으로 쓰이지 않는 옛어원을 억지로 가져다 붙여서 사회갈등을 야기시키는게 문제다 이거죠 ^^ 따지고 들어가다보면 정말 한국의 모든 말을 바꿔야 할지도 모릅니다. 언어도 발전을 하시는건 아시죠? 시대가 바뀌면 말의 뜻도 바뀌게 됩니다. 굳이 옛어원을 현실에 맞지 않게 들먹일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그리고 도련님, 아가씨라고 부른다고해서 어느 누가 하인 취급합니까? 데리고 오세요 제가 죽빵을 날려드릴테니 ^^ 하하
최성호 님 남김 2007-01-02 17:51:50
한국적인 정서에요..형편이 되신다면 미국이나..유럽 등으로 떠나세요 이런 정서가 싫으시다면....나참-.-
하하~ 님 남김 2007-01-02 18:00:04
최성호님 이여자분 미국가면 쇼크먹습니다. 미국은 아예 남편성을 따라가니까요.. 호칭하나에 평등불평등 찾는 이런 사람들에게는 전혀 살기좋은 곳이 아니지요,,, 하긴 머 자기들 필요할때만 남녀평등 외치는데 미국이 맘에들면 여기서 난리피운건 모른척 잘 살아갈지도 모르겠네요 ㅋㅋ
쯧쯧쯧 님 남김 2007-01-02 18:04:17
그럴 바엔 그 집으로 시집을 왜가?
그런것도 못참을 바엔 아예 그집이랑 사돈을 맺지 말아야지
결혼전에 종손 며느리로 시집가면서 그정도 가풍도 예상못한 자기가 바보지
왜 여기와서 시집 욕하는지 쯧쯧...
참나어이없네3님 보세요. 님 남김 2007-01-02 18:23:06
누구누구.. 식사 잘했어? 에서 아가씨 식사는 잘 하셧어요? 이렇게 바뀌더이다..
그리고.. 친정동생에게도 신랑은 그렇게 존칭하진 않던데요?
처남,처제.. 식사는 했어? 라고 웃으며 얘기하던데요..
이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참나어이없네4 님 남김 2007-01-02 18:36:53
신랑분이 처남, 처제 식사는 했어? 웃으시면서 얘기하는 것보다 아가씨 식사는 잘하셧어요? 이렇게 말해놓고 뒤에서 억울해 하는 님모습이 더 안타까운 생각이 드네요.. 위에 다른분도 말씀하셨지만 그게 한국 정서입니다.. 하루아침에 바뀌는게 아니죠.. 시대가 바뀌고 호칭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이 님과 같이 갈 때 그 때가 적절한 시기이죠.. 지금은 너무 앞서간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존칭이 그렇게 중요합니까? 말만 존칭이지 존경하는 마음이 없으면 존칭은 쓸모도 없겠죠.. 남편분이 처남, 처제분한테 반말한다고 하대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님이 아가씨라고 부르는 그 분이 님한테 아가씨라고 불린다고 해서 당신을 하대할꺼라고 생각하십니까? 억울해 하실 거 하나도 없습니다.. 너무 앞서가시지 마시고 지금 님이 친척분들을 대할 때 진심으로 대하는지 먼저 생각해보세요
차라리
사내 男도 뜯어고쳐보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