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안타깝네요 의도는 좋았지만 조금은 어긋난거 같아 아쉽습니다.

차라리 캠페인을 시대도 많이 바뀌고 가족 구성원들도 다양해지고 폭이 넓어져 호칭에 대한 수정이

필요하다고 좀 폭 넓게 했으면 이렇게 저항이 심하진 않았지 않나 싶습니다.

꼭 여성이 여성에게 쓰는 호칭 바꾸기로 제한 했어야 했는지....

저도 호칭에 대해서 불만이 많은 사람입니다만

예를 들면  시댁, 처가   시어머니, 시아버지, 장인,장모     처의 오빠에게 처남이라 부르는것(실제로는 형님이라 부르지만 공중파에서는 처남으로 자막이 나가더군요)    서방님,도련님,아가씨   사실 옛날에는 며느리들이

나이가 어려서 크게 거부감은 없었을지 모르나 요즘에는 여성들이 남편보다 나이가 많은 경우도 비일비재하여

좀 거부감이 많은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옛날에는 거의 만날일이 없었던 형부,처남,처제,매제 등등이 요즘은 거의 식구의 개념이다 보니

이 호칭들도 좀 친근하게 바꿀 필요가 있는듯 합니다.

이렇게 광범위하게 한번 생각을 해보자 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