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樂호樂- 여성이 여성에게 쓰는 호칭 바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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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조상들은 장난꾸러기???
글쓴이 無爲自然 조회수 12257 회
작성일 2007-01-11 09:01:06 e-mail
홈페이지 첨부파일

여성민우회의 홈피에 소개된 가족호칭의 어원이다.

1.마누라-15세기 문헌 표기는 '마노라'입니다.
  18세기 문헌 <한중록>에는 '마노라'가 '대비마노라', '선왕마노라'처럼
  남녀의 구분 없이 궁중의 높은 인물들을 호칭,지칭할 때 쓰이고 있습니다.<중략>

2.며느리-며늘/미늘/마늘+아이'의 구조로서 그 기원이 되는 '며늘'이란 말은
   덧붙여 기생한다는 뜻을 가졌습니다.'내 아들에게 딸려 더부살이로 기생하는 존재<중략>

나는 궁금하다.
왜 우리조상들은 여성이라는 한사람이고 하나의 대상인데,
한편으로는 [왕족,귀족]등의 높은 인물로 표현하고
한편으로는 [아들에 기생하여 밥이나 축내는 대상]으로 표현했을까?
조상들이 장난꾸러기가 아니고서야 똑같은 여성의 표현을 이리도 극단적으로 했을까?

이건 어떤가? 게시판의 글에도 소개되있는 또 다른 며느리어원에 대한 해석이다.

3.며느리-"밥을 뜻하는 '메'와 내려받다는 의미의 '나리'를 합친 '메나리'가 변형되어
  며느리라는 말이 만들어진 것"이며 "조상에게 음식을 올리는 제사의 권한을 이어받은
  제사장이라는 의미다"라는 해석.

오히려 1번[왕족,귀족]과 3번[제사장]의 해석이 동일한 여성이란 대상을 지칭하는 호칭으로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지않는가. 물론 내생각이다.  어쨋든 모두 학설일 뿐이다.
이런 어원의 각기 다른 해석을 보면서 우리는 아직 밝혀내야할께 많고
공부해야할께 많다는것을 느낄수있다.

예전부터 정론처럼 여겨지던 과학적증명이 가능한 학설들도
현대과학자들에 의해서 뒤집어지기 일쑤다.
그런데 과학적증명이 어려운 인문학적,언어학적 학설이야 말해 무엇하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민우회는 자신들에게 유리한 해석을 해준
2번 며느리의 어원을 마치 1+1=2다.라는 정답 처럼
[여성비하다]라는 단정에서 호칭문제를 접근하고있다.

여기서 바로 호칭을 바꾸고 안바꾸고,찬성이냐 반대냐의 문제는 제쳐두고
여성민우회의 편협적시각을 볼수있다.
여러가지 해석이 있는데도 자신들에게 유리한 해석하나를 골라
여성들을 혹은 국민들에게 자신들의 주장을 합리화하는 수단으로 사용하고있다.

[여성을 비하하는 호칭이다]라는 정의는 또,
그러한 정의를 내리는 권한은 누구로 부터 위임받은 권한인가.
여성민우회가 언어학적 판결의 최종판결권을 갖는 언어해석관련 대법원인가,
아니면 언어학의 헌법재판소 역할도 겸임하는 단체인가.

안티 미스코리아운동 이나  시트콤 올드미스다이어리를 보고
"변화하는 여성상을 반영 못하는 시대에 역행하는 시트콤" 이라고
혹평하는 민우회의 모습속에서

누구나 검색한번으로 마음만 먹으면 각종 음란물의 홍수에 살고있는 시대에,
돼지들 전부 진흙목욕하러 진흙탕에 뛰어들었는데
돼지꼬리 부여잡고 꼬리에 흙묻는다고 나무라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누가 누구에게 시대의 변화상을 반영하지 못한다고 쓴소리를 하는지
웃음만 나온다.

그리고 이번 호칭문제를 보면서
자신들에게 유리한것만을 선택해 자신들이 이루고자하는 목적달성을 위해
합리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들을  지배하고 있는 여성적 가치가
얼마나 절대적인 진리인 듯 착각하게  하는지 새삼 깨닫게됐다

불편하게 느끼는 호칭이 있다면 바꿔보고자 캠페인을 할수도있다.
또 찬성도 반대도 할수있다.
하지만 그시작은 진실성에서 시작해야 한다는것.

문제의 핵심을 정확히 판단하고 접근하여
그문제에 남녀모두 공히 보편적 판단력으로
고민해 볼수있는 문제제기를 할수있는
여성단체가 되기를 바래본다면 너무큰 소망일까.

떤 님 남김 2007-01-17 23:27:59
몰바래요..바라긴....저 아줌씨들 여기서 한번 히트치고 어떻게 방송에 얼굴한번 알려서 여성부 한자리 노리는 사람들입니다...김신명숙인지 뭔지도...방송 몇번 타더니 고위 공직자로 무혈 입성 한것 같던데...
정말 궁금한 건
'며느리'가 여성비하라고? “오히려 존경의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