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 10년이되어가는 주부인데..가족관계에서 호칭에 뭔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은 해왔으나 지금껏 써온 말들이라 혼자 바꿀수도 없고 대안도 없기에 끙끙 하던차에 이런기사를 접하니 막혔던 가슴이 트이는 것 같군요. 저는 며느리나 올케등.. 어원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못해 봤구요 아가씨나 서방님 도련님 큰어머니 작은아버지 친할머니 외할아버지 .. 등은 싫어서 아이에게도 그런 용어는 피하며 얘기합니다.

저에게는 이런 용어들이 문제가 되고 중요한데 다른사람들에게는 할일없는 것으로 보여질 수도 있겠죠.

하지만 세상은 변화합니다. 그냥 관습되어 온 것을 꼭 지켜내야할 풍습으로 여긴다면 안되겠지요.

달걀로 바위 깨뜨리는 것이라고 생각한일들이  바뀌는 것을 보았습니다.

적극적으로 일을 추진해 주세요.

저도 동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