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樂호樂- 여성이 여성에게 쓰는 호칭 바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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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클리닉님
글쓴이 ^^;; 조회수 5695 회
작성일 2007-01-04 19:20:11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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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참 마음클리닉님 제가 알기론 도련님이나 아가씨가 님이 말하는 그런 극 존칭이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종들이 상전에게 높여 부르던 그런것)예를 들어 마음+님 이런게 아니라 도령+?이란 말씀...(아가씨도^^)

저도 책에서 본지가 오래라서...죄송...함 찿아 보세요...(당신이란 말이 존칭과 하대의 뜻을 같이 나타네듯...상황에 따라,부르는 사람에 따라 다른 뜻^^')

그리고 민우회에서는 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보니 며느리나 올케란 말 보다 도련님이나 아가씨가 더 여성분들의 불만을 사는것 같은데 그 어원이나 좀 올리지...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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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님 남김 2007-01-04 19:48:06
락이 님 길가는 여자한테 아가씨라고 하는 것도 불공평한가요? 꼭 답변 바랍니다. 민우회분들 아무도 답변 않고 넘어가더군요.
그렇다면 님 남김 2007-01-04 20:42:40
갑자기 성적대상화 이야기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제말은 아가씨라는  말은어원과 관계없이 젊은여자를 가리키는 대명사이기도 하다는 말이었습니다.
그러면, 결국은 어원때문도 아니고, 존댓말을 써서도 아니고, 느낌 때문인데 이게 말을 다른 말로 바꾸면 없어지나요? 장애인을 장애우로 바꾸면 편견이 없어지나요? 그런 관계라는 것은 시대가 변하면서 자연스럽게 바뀌는 겁니다.
여성의 가정내 지위가 향상된다던지, 극단적으로 여자가 귀해서 며느리를 떠받드는 시대가 된다던지 하면 호칭이 아가씨가 아니라  아가씨공주마마님으로 바껴도 내가 그집에서 귀하고 떠받들어지면 아가씨공주마마님은 아랫사람을 부르는 말이 되겠죠.
감옥을 교도소로 바꾼다고 어감이 손톱만큼이라도 좋아졌나요? 남자들의 공통된 의견은 이겁니다. "왜 단어에 집착하는지 모르겠다. 왜 누가 누구에게 존댓말하는지에 집착하는지 모르겠다." 어린이 어원에 대해서도 말 많던데, 이거는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글쎄다 님 남김 2007-01-04 19:47:04
전생에 향단이들이 한둘이었겠습니까? 조선시대 몸종은수만명은 넘었을텐데 . 아마 그분들 몸종으로 살다가 태어나셔서 아가씨 도련님이라는 호칭이 닭살이 쫘악 쫘악 돋는가 봅니다.
그렇다면 님 남김 2007-01-04 20:08:15
청자의 입장이라... 그렇다면 시댁에서 아가씨라고 부르면 그입장이 바뀐다는 말이군요. 일단 어원의 문제는 아니네요. 지금 어원때문에 그런줄 알았는데.... 그러면 무엇입니까?
락이 님 남김 2007-01-04 20:06:13
민우회 사람들이 아무 답변 않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지금 글들이 폭주하고 있어 답글 다는 게 너무 많아서 지체될 뿐입니다.
저희는 모든 글에 답을 달 예정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퇴근시간도 지났습니다 .;
락이 님 남김 2007-01-04 20:04:29
이처럼 언어는 상황과 맥락 속에서 이해되어야 하는 것이겠지요.
지나가는 사람에게 하는 '아가씨'가 어떤 상황인지,
예를 들어, 위협하며 껌을 씹으며(TV에 나올법한) 하는 단어인지 아닌지.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의미의 해석은 전적으로 발화자가 아니라
청자의 입장으로 해석되어야 할 것입니다.
글쓴이님 보세요 님 남김 2007-01-04 19:45:59
도련님은 어휘자체에 대해 신빙성있는 어원이 나와있지 않습니다. 그저 조선시대에 종이 상전을 부르는 말이라는 말의 쓰임만 알수 있었지요. 아가씨의 어원은 위 메뉴 중 "지식창고"란에 나와있습니다.
글쎄다 님 남김 2007-01-04 19:50:13
춘향이가 몽룡이 여동생한테 아가씨라고 불렀다고 자신이 향단이가 된것처럼 기분나빳을까요? 모를 일이지요..뭐 그렇다고 하시면 그런거겠죠..하하핳
락이 님 남김 2007-01-04 20:03:03
그렇다면님.
님의 질문은 본 캠패인과 조금 동떨어진 듯 합니다만
어쨌든,

예를들어,
욕쟁이 할머니 집에서 음식을 먹을 때 들을 법한 '이년아 많이 먹어라'라는 말은 음식점 주인의 애정섞인 말일 것입니다.
그러나 길거리에서 빵을 먹고있을 때 지나가던 누군가가 '이년아 많이 먹어라'라고 말을 하는 것에는 분명히 음식점에서의 감정과는 다른 느낌일 것입니다.
락이2 님 남김 2007-01-04 20:27:03
'아가씨'라는 어휘가 부적절하다고 이야기 할때는 여러가지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첫번째가 남성이 젊은 여성을 '아가씨'라고 부르는 경우 그것이 성적으로 대상화하는 것이거나 혹은 그렇게 받아들여져서 불쾌한 것일 수 있다는 문제가 있겠지만 그것은 이 캠페인이 다루고자 하는 바는 아니구요,

한 남성과 결혼한 여성이 남편의 여동생을 '아가씨'라고 부르는 것은, 그 말이 만들어 내는 '부르는 사람과 불리는 사람의 관계'가 위계적으로 느껴진다는 데 있습니다. 그리고 '아가씨-올케'관계에 있는 많은 여성분들이 그 느낌이 그저 느낌일 뿐이 아니라 실제로 관계에 영향을 준다고, 그래서 부르는 사람은 자신이 낮은 지위에 위치지어지는 것 같은 불편함을, 듣는 사람은 그 반대의 불편함을 느낀 경우가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캠페인의 목적은 이렇게 관계에서 불편함을 느끼게 하는 호칭의 경우에, 사용하는 사람들간의 합의에 의해 '**씨'이든, '언니, 동생'이든, 아니면 호칭에 대한 대체어든 그것을 직접사용하는 이들의 의지에 따라 변화를 시도해 보자는 것입니다.

원하시는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답변 보다는 그러한 상황을 직접 격고 계신 분들이 쓴 사례들을 읽어보시는 것이 더 좋은 것 같네요.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쎄다 님 남김 2007-01-04 19:33:42
여기서 아가씨라는 호칭이 참 짜증나고 닭살 돋는 분은 전생이 향단이었습니다.그러니까 아가씨라는 호칭이 체질적으로 굴욕적이라 생각하죠ㅋㅋㅋ 그런 호칭이 아무렇지도 않고 자연스러운 여자분은 전생이 춘향이고요.ㅋㅋㅋㅋ 춘향전 보실때 향단이가 왠지 아련하고 더 안쓰럽고 자신이 된듯한 감정이입의 기분으로 보다보면 아가씨라는 호칭이 참 닭살이 쫘앆~ 돋는 기분이겠죠.
글쎄다 님 남김 2007-01-04 19:29:12
한마디로 말하면 여기와서 호칭이 아가씨 도련님 호칭이 불공평하다고 말하는 분들은 마음속이 자신을 향단이로 여기는 여자분이고 글쎄라고 생각하는 분은 춘향이의 맘으로 사는 여자분이죠. 간단한 문제입니다. ㅎㅎㅎ 춘향이는 도련님을 도련님이라고 불러도 내가 도련님의 몸종이라는 생각을 안할테지만 향단이는 도련님이라고 부르면서 스스로 몸종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죠. 하하핳핳
락이 2 님 남김 2007-01-04 21:17:58
의견이 갈라지는 지점은 이것인 것 같습니다. 저는 언어는 사회의 반영이라고 생각하고 또 동시에 언어가 사회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똑같이 호칭은 관계의 반영이라고 보고, 역으로 호칭의 변화가 관계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봅니다. 호칭의 문제에 '집착'하는 것은 이런 이유 입니다.
그렇다면 님 남김 2007-01-04 21:37:21
남자들은 호칭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고, 인위적인 수정은 분란만 일으킨다고 생각합니다. 남자들의 눈에는 과잉반응내지는 숲은 못보고 나무만 보는 처사로 밖에 안보입니다. 몇번나왔지만 아주버니가 나이어린 제수씨에게 존댓말합니다. 이런거는 생각치 않고 자신이 나이어린 동생들에게 존댓말하고, 호칭이 자기 비하적이라고 하는거는 자신의 입장만 생각하는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락이 님 남김 2007-01-04 19:43:03
글쎄다님.
연초라 바쁘실텐데도 여러 글을 남겨주신 점 감사합니다.
그런데요, 저는 아가씨와 도련님의 호칭이 불공평하다고 말하고, 스스로를 향단이나 춘향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데요.
세상 여성은 향단이와 춘향이로 이분법할 수는 없거든요.
아가씨 호칭에 닭살 돋는 사람이 향단이라면,
세상에...
향단이가 수백명이란 말?
복제인간일까요?
글쎄다 님 남김 2007-01-04 19:52:12
서방이라는 호칭도 예전에 주인집 마님이 노비들 부를때 x서방 이라고 부르죠. 참 기분나쁩니다.  장모가 사위를 얼마나 우습게 알면 x서방이라고 부를까요? ㅎㅎㅎ
그렇다면님, 님 남김 2007-01-04 19:52:22
저는 민우회 사람은 아닙니다만, 님의 그 질문에 대해서 답 달았으니 확인해 보세요.
그렇다면 님 남김 2007-01-04 19:54:15
어디에 달았나요? 몇번 글이죠? 좀 가르쳐 주세요. 여기다가 다시 적어 주시던가.
글쎄다 님 남김 2007-01-04 20:01:36
x서방 x서방 게 없는가? 네 마님~ 이런 장면 기억나시나요? 장모님들? ㅋㅋㅋ
락이 2 님 남김 2007-01-04 22:27:32
님이 호칭에 문제없다고, 과잉반응이라고 생각하시는 입장과 의견 존중하겠습니다.                      
또한 그만큼 님과 다를 수 있는 제 의견도 존중받고 싶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질문하신 것에 대한 제 의견은, 일괄적으로 어떻게 바꾸는 것 보다, 당사자들이 합의하는 호칭이고, 서로를 존중하는 호칭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시도들이 있는 가운데, 폭넓게 "호응을 받아"(강요되어서가 아니고) 널리 쓰이는 호칭이 생겨날 수도 있을 것이고, 그렇게 새로운 어휘가 만들어 지는 것은 좋다고 봅니다.
이만 퇴근하겠습니다. 님도 평안한 밤 되세요.
이상훈 님 남김 2007-01-05 10:11:29
뭐 세세히 따질것 있나요? 대부분의 국민이 반대하고 있습니다. 언어학자들도 근거 없는 말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여성민우회에서 꼭 이 캠페인을 진행할 필요가 있나요? 고집입니까?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제가 보기엔 할일이 없어서 할일을 만드는 것으로 밖에 안보이네요
문화 님 남김 2007-01-04 22:53:40
새로운 어휘가 만들어지는것이 좋다고 생각하신다구요?어휘가 사람이름처럼 그리 쉽게 바뀔수있으며,이렇게 몇명의 켐페인으로 그게 가능 하다고 생각하는게 조금 그렇군요.락이님은 어린애들한테 꼬마야 그럴때 아이들이 호칭에 문제가 있군요 다르게 불러주세요 한다면 솔직히 맹랑하다고 생각하시겠죠?왜냐하면 악의적으로 꼬마야 라고 부를리는 없으니 말이죠.민우회 글을 읽다보면 투정부리는 꼬마라 불리는 아이들 생각이 납니다.조금 맹랑한 느낌이 드네요.
그렇다면 님 남김 2007-01-04 21:41:02
만약에 호칭이 바껴서 도련님은 그냥 시동생아. 또는 뭐야 이렇게 이름부르는걸로 바뀌고, 아주버님이 제수야, 또는 누구야.라고 이름을 불러주면 그때는 만족하시는 겁니까?
미스김~
적극 찬성합니다.!